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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작성법) 표절과 인용 개념 / 정당한 인용 / 참고문헌 작성방법

by 진심이91 2023. 9. 25.

표절, 인용, 참고문헌 작성법
표절, 인용, 참고문헌 작성법

 

풍부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자료조사 단계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동일한 주제로 나와 같거나 반대되는 견해의 글과 다양한 시청각적 자료, 직접 얻을수 없는 정보 등을 통해 나의 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지적 재산을 이용하는 것이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 나의 문서에 작성해되 되는 것인지 고민 될 때가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타인의 글, 자료의 정당한 이용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인용 시 약속된 표기방법(참고문헌 작성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표절과 인용 개념

가. 표절

  • 문서작성 시 '표절'은 저작권법 침해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법률 용어가 아닌 윤리적 개념이다.
  • 표절은 타인의 저작물을 자신의 것처럼 공표하는 것으로 판례상 연이어 6단어 이상 똑같은 경우 표절로 인정되었다.
  • 표절에는 타인의 글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 출처를 밝히지 않고 부분을 베껴쓰는 것, 다른 사람의 저작물에 있는 문장을 일부 옮겨오는 것 등이 해당된다.
  • 표절은 타인의 생각, 표, 그림, 사진, 연구가설, 이론과 연구결과, 데이터, 자료조사, 독특한 표현단어 등 모두 대상이 된다.

나. 인용

  • 타인의 글을 나의 생각과 해석을 더하기 위해 끌어다 쓰는 것이다. 
  • 공통되거나 상반된 의견을 통해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강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저작권법 제28조 "공표된 저작물은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해 정당한 범위 안해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이를 인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법에 따라 정당한 경우에는 침해가 아니라는 규정으로 '적법한 인용'이라면 원작자가 반대하더라도 출처를 밝힌다면 법적 문제가 없다. 

 

2. 정당한 인용이란?

  • 사회에 긍정적인 목적으로,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맞게 인용하는 것이다. 
  • 교육, 연구, 비평, 보도의 목적으로 인용이 가능하다.
  • 내가 작성하는 글의 내용과 주장이 '주主'가 되고, 인용되는 내용이 '부'가 되어 나의 글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면 인용부분에 대한 명확한 출처를 명시해주는 것만으로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는다.
  • 만약, 내가 작성한 글에서 '인용된 내용'을 삭제 후 글의 내용이 명확하지 않는 다면 '인용이 아닌 이용'으로 간주하여 원작자의 사용 허락을 받아야 한다.
  • 인용은 예증, 해설, 보충, 강조, 상세화, 이유 제시 등을 위해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3. 인용방법(참고문헌 작성방법)

  • 참고문헌은 보통 단행본(책), 논문, 신문기사, 인터넷자료가 있다. 
  • 문헌의 종류에 따라 작성하는 순서와 방법이 상이하다. 
  • 저자명, 발형연도 등의 구분은 콤마(')가 아닌 온점(.)으로 표시해야한다.

<단행본>

  • 작성방법: 저자명. 발행연도. 『도서명』. 소재지: 발행처.
  • 예시: 홍길동. 2017. 『한국의 사회서비스 행정』. 율도: 박달사.

<번역한 책>

  • 작성방법: 번역자명. 역서 발행연도. 『번역서명』. 원저자명. 원서발행연도. 원서명. 소재지: 발행처
  • 예시: 홍길동 역. 2009. 『복지국가와 바우처』. Daniels, R., and Trebilcock, M. 2005. Rethinking the Welfare State: The Prospects for Governments by Voucher. 서울: 학지사

<논문>

  • 저자명. 발행연도. “논문제목”. 『학술지명』, 권수(호수), 논문 페이지.
  • 예시: 홍길동. 2016. “한국사회복지행정의 미래”. 『미래사회복지행정』, 11, 147-177.

<학위논문>

  • 저자명. 발행연도. “논문제목”. 00학위논문. 00대학교.
  • 예시: 홍길동. 2017. “직무성과 결정요인”. 박사학위논문. 한국대학교.

<편집한 책의 일부>

  • 저자명. 발행연도. “제목”, 편저자명. 『도서명』 소재지: 발행처, 인용페이지.
  • 예시: 홍길동. 2014. “배제에서 나눔으로: 한국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임현진·손열 편. 『나눔의 사회과학 –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 과천: 진인진, 35-72.

<신문기사>

  • 언론사명. 발행연도. “기사제목”. 발행년월일.
  • 예시: 신라일보. 2009. “사회서비스 확충과 지방 재정 ... ”. 2009.09.09.

 

 

[출처] 전안나. 2021. 「쉽게 배워 바로 쓰는 사회복지 글쓰기」. 인간과 복지.